Close

+82 2 3667 2653 imageframe@hanmail.net

핵충이 나타났다!

핵충이 나타났다!

  • 신기활

  • 7,000원

[책소개]

1985년 《시대정신》, 2011년 인문만화교양지 《SYNC》에 게재되었던 신기활의 만화 『핵충이 나타났다』. 핵폭발 이후의 세계를 희화한 작품으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2주기를 맞아 새롭게 편집한 책이다. 인류 종말 이후 지구를 접수한 핵충의 모습은 유쾌한 동시에 확실한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저자소개]

저자 : 신기활
저자 신기활은

1975년 계명대학 미술학부 서양화과 졸업

1978년 3월 합천여자중고등학교에서 교직 시작하여

30여 년간 천주교부산교구유지재단 산하 학교에 근무

2011년 2월 명퇴

[살아온 이력]

1989년 만화집 ‘핵충이 나타났다’출간/도서출판 친구

1990년 부산MBC신인문예 수필 ‘박꽃은 달빛을 품어야’ 당선

1991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단편 ‘’가작

1991년 우리교육지 2월호: 단편 ‘우리시대의 전설’ 발표

1991년 우리교육지 10월호: 단편 ‘유전’발표

1992년 우리교육지 4월호: 단편 ‘노동 2’발표

1993년 11인의 신예작가작품선/동아출판사 단편 ‘바다는 모른다’수록

1994년 장편소설 ‘사랑의 채널’출간/도서출판 아침

2006년 개인전 ‘인연의 기록전’ 개최

[목차]

핵충이 나타났다
핵충이 호모싸피엔스에게 보내는 편지
AF100년후의 핵충 엑소더스
AF101년의 핵충피습기
AF102년의 핵공룡 격퇴기
AF104년 핵충투병기
AF104년 핵충 표류기
지은이의 말
권하는 말 – 박재동
해설 – 박인하
80년대 만화 르네상스 시대가 만들어낸 걸작

[출판사 서평]

80년대 만화의 걸작 ‘핵충이 나타났다’출간 안내

만화가 박재동 화백 추천!!
“한국에 이런 지적이고 풍자적인 만화가 있었단 말인가!”

1989년에 나온 신기활 선생의 ‘핵충’ 만화를 처음 보았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 한국에 이렇게 지적이고 풍자적인 만화가 있었단 말인가! 이렇게 심각한 내용을 이렇게 재미나게 풀어낼 수 있다니!
-만화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80년대 만화 르네상스 시대가 만들어낸 걸작”
……24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핵이 이곳저곳에서 우리 삶을 좌지우지하는 2013년에 「핵충이 나타났다」를 다시 를 읽는다. 여전히 유쾌하면서도 문제의식만큼은 엄중하다.
-작품해설 중, 청강대 교수 박인하

지금까지 이렇게 웃기는 디스토피아는 없었다!
인류 종말 이후 지구를 접수한 그들의 엽기 발랄 행각!
우울하지만 웃지 않을 수 없는 진정한 블랙코미디

안녕하십니까?
나는 한 마리의 핵충입니다.
말 그대로 핵물질을 먹고 사는 핵버러지올시다.
핵물질을 어떻게 먹을 수 있느냐고요?
그 위험한 방사능 물질을 어떻게 먹을 수 있느냐는 말씀이지요?
이는 마치 우리 핵충이 여러분에게
“호모사피엔스들은 어떻게 빵을 먹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하고 반문하는 거나 같지요.
-프롤로그 ‘핵충이 호모싸피엔스에게 보내는 편지 중-

「핵충이 나타났다」는 1985년에 잡지『시대정신』에 연작의 일부가 게재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그 후 같은 잡지에 ‘핵충 연작 시리즈’가 계속해서 실렸고, 총 네 편의 에피소드가 모여 1989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도서출판 친구). 저자 ‘신기활’은 미술선생님이자 만화가인 신종봉 선생이이다. 그후 세월이 흘러, 2011년에 인문만화교양지 『SYNC』에 다시 연재되었고,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2주기를 맞는 2013년 3월을 맞아 단행본으로 새롭게 묶이게 되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가가 불어넣은 ‘핵충’의 리얼리티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던 때, 1986년의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충격으로 핵전쟁의 위험 및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남달랐던 당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핵폭발(인류 멸망) 이후의 요지경 세계를 희화한 이 작품의 등장은 상당히 의미심장한 것이었다. 그러나 관심과 공포는 쉬이 무뎌졌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2011년의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의 충격이 도래하기 까지.

가공할 만한 파괴력으로 전 세계를 경악케 했던 2011년의 일본 대지진과 그로인한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는 무뎌져가고 있던 인류의 핵에 대한 공포를 제대로 상기시켜 주었다. 그리고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인류가 아무것도 반성하지 않았으며 아무런 교훈도 남기지 않았음을 통렬히 깨닫게 했다.

웃기지만 아프다!
현대인의 무뎌진 심장에 날아와 꽂히는 통렬한 해학의 창끝

이러한 이유로 「핵충이 나타났다」는 오늘날에 더욱 시의적절한 만화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만화는 A.F(After Fire=핵폭발) 시대 이후, 인류가 멸망하고 원자력을 먹고 사는 괴 생명체 ‘핵충’이 지배하게 된 지구를 보여주는 풍자SF 만화다. A.F는 백퍼센트 픽션의 세계지만 아직 핵폭발이 일어나기 전인 지금 B.F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머리칼을 쭈뼛 서게 만드는 리얼리티가 거기에 있다. 통렬한 해학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핵충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인류의 행태를 지켜보며
출현을 위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을 뿐이다.

-재발간에 부치는 저자의 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