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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데리안

구데리안

한 군인의 회상

  • 하인츠 구데리안

  • 26,000원

[책소개]

기갑부대의 창조자 구데리안, 전장을 휩쓸다!

『구데리안』은 기갑부대의 아버지 하인츠 구데리안의 회고록이다. 대다수 군인들이 히틀러 시대를 어떻게 보고 체험했는지, 거들이 조국과 독일의 안녕을 위해 얼마나 큰 어려움을 겪었는지 생생하게 전한다. 2차 세계대전의 시작인 폴란드 전역에서부터 프랑스 점령, 독소전 개전 때까지 구데리안이 직접 참여한 전장의 모습을 세세하게 기록하였으며 그가 직접 시행한 작전과 경로를 표시한 지도, 현장에서 찍은 사진은 전장에서 함께 지켜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1차 세계대전에서 등장한 전차, 이 무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걸었다. 세계대전에서 강대국들은 전차를 보병 지원용 무기라는 관점으로 준비하고 또한 대전차 무기를 발전시키며 전차를 빠르게 평가절하 했다. 하지만 구데리안은 관점을 뒤집어 보병의 지원병기로 여겨진 전차를 전장의 주역으로 만들고 기갑부대를 만들어내 독일 연전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부하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찬사를 받으며 ‘기갑의 아버지’란 별명을 얻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 : 하인츠 구데리안
저자 하인츠 구데리안(HEINZ WILHELM GUDERIAN, 1888. 6. 17~1954. 5. 14)은 자신이 일군 기갑부대를 지휘해 2차 세계대전 초기 대승을 이끌었다. 전쟁 후반에는 기갑총감, 육군 참모총장 직위를 역임하며 기울어가는 전세를 되돌리려 노력했으나 실패하였다. 최종계급은 상급대장.

역자 : 이수영
역자 이수영은 번역가. 성균관 대학교에서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하였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 「어떻게 죽을 것인가」, 「탐욕 저편의 새로운 자료, 나눔」, 「양의 탈을 쓴 가치」, 「THE MUSIC – 음악의 역사」 등이 있으며, 「폭풍 속의 씨앗」 번역을 통해 독자 분들과 만났다.

[목차]

서문 011
1. 가족과 어린시절 014
2. 독일 기갑부대의 탄생 017
3. 권력의 정점에 오른 히틀러 051
4. 대재앙의 시작 071
5. 서부 출정 102
6. 1941년 소련 출정 160
7. 해임 이후 307
8. 1942년 1월에서 1943년 2월까지의 전차 개발 과정 312
9. 기갑 총감 시절 320
10. 1944년 7월 20일 사건과 그 결과 377
11. 육군 참모총장 시절 392
12. 궁극적인 결별 475
13. 제3 제국의 주요 인물들 481
14. 독일 총참모본부 507
부록 523

[출판사 서평]

기갑부대를 창조한 장군,
자신이 만든 기갑부대로 전장을 휩쓸다!

추천사

이 책은 지금까지 독일인의 관점에서 나온 2차대전 기록물 중 가장 자세하고 사실적인 역작이다. 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하고 솔직한 논평은 역사적으로도 커다란 가치가 있다. -리델하트

독일 기갑부대는 1939년 9월 부터 1941년 12월 사이에 대서양에서 흑해까지 유럽을 휩쓴 독일의 기갑부대의 힘은 세계 군사사상 커다란 불가사의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 특별한 군대를 만든 사람이 바로 하인츠 구데리안이다 -존 키건

구데리안이 죽기 전에 남긴 회고록은 2번이나 패전국이 된 조국을 위함과 동시에, 군인으로서 순수하게 싸우다 죽어간 많은 이들의 혼과 열정을 대변한 역작입니다. 기존에 발간된 다른 책들은 영문 중역본이어서 일부 오역이나 의미 전달이 어려웠던 점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독일어 완역본이 발간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황태섭 소장(현 대한민국 육군 육군기계화학교장)

고정관념을 뒤집은 혁신가
사람이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고정관념. 그 고정관념을 뒤집을 때 바로 성공이 있다! 구데리안은 방어전이 전쟁의 기본이 되고, 적이 돌파하지 못할 방어진을 짜서 상대방에게 출혈을 강요하면 이길 수 있다고 믿던 그 시절, 1차 대전의 승전국이자 육군대국 프랑스가 마지노선을 만들며 승리를 자신하던 그 때에 아예 관점을 뒤집어 보병의 지원병기로 여겨지던 전차를 전장의 주역으로 만들고 보병을 그 지원역할로 바꾸는 혁신을 단행했다. 그 결과 전쟁이 시작한지 6주 만에 대국 프랑스는 독일의 최신예 기갑부대 앞에 무릎을 꿇었고, 세계는 크게 놀라게 된다.

기갑부대의 아버지
나는 1929년에 이르면서 전차는 보병에 예속된 상태나 단독으로는 결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전쟁사와 영국의 전차 훈련에 대한 연구, 모형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얻은 경험에 비춰볼 때, 전차가 가진 최대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될 수 있으려면 전차에 도움을 주는 다른 병과들도 전차와 똑같은 속도와 전천후 주행 능력을 갖춰야 했다. 모든 병과들과의 연합에서는 전차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 다른 병과들은 전차에 맞춰야 했다. 따라서 전차를 보병사단에 편입시켜서는 안 되고, 전차의 효과적인 전투에 필요한 모든 병과를 갖춘 기갑사단을 창설해야 했다. -본문에서
1차 세계대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전차, 1차 대전 내내 전선을 고착시켰던 참호를 돌파하며 충격을 준 이 무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세계대전의 사이 기간 동안 강대국들은 전차를 보병 지원용 무기라는 관점으로 준비했고, 또한 이런 관점에 근거하여 전차에 대처하기 위해 대전차 무기를 발전시키며 전차를 빠르게 평가 절하했다. 하지만 구데리안은 전차가 가진 잠재력은 그뿐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른 많은 연구자들의 연구를 흡수하여 전차가 미래 전장의 지배자가 될 수 있도록 이론적 토대를 다졌으며, 스스로 지휘부를 설득해 기갑부대를 만들어냈다. 구데리안이 노력 끝에 만들어낸 기갑부대는 전쟁 초기 독일 연전연승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그 본인도 부하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사람들의 찬사를 받으며 ‘기갑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자신이 참전한 기갑전에 대한 세밀한 기록
대원들은 공격 명령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고, 중포병대의 한 관측병은 임무도 없이 보병들과 함께 있었다. 적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상태였고, 전선 앞쪽에 정찰대도 없었다. 나는 우선 그 이상한 교대식을 중단시킨 뒤 연대장과 대대장을 데려오라고 했다. 그런 다음 중포병대에 폴란드 벙커 쪽으로 포격을 하라고 명령했다. 나는 잠시 뒤에 나타난 연대장과 전방 적진을 정찰하러 나섰고, 폴란드 벙커의 사격을 받는 곳까지 적진으로 깊이 들어갔다. 우리는 콘크리트 벙커 바로 앞쪽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용감한 독일의 대전차포 한 문을 발견했다. 폴란드 벙커 앞에 있던 지휘관은 그때까지 혼자서 공격을 이끌고 있었다. 우리는 그곳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했다. 나는 이 상황에 몹시 화가 났다는 사실을 감출 수가 없었다. -본문에서
2차 세계대전의 시작인 폴란드 전역에서부터, 프랑스 점령, 독소전 개전 때까지 자신이 참여한 전장의 기록을 세세하게 기록한 내용을 통해 구데리안이 참전했던 전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글을 통해 접하는 당시 독일의 군인들은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아니라, 실수하기도 하고 화를 내기도 하고 쩔쩔매기도 하는 등 지금 우리와 하등 다르지 않은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현장
회고록 속에서 구데리안이 시행한 작전과 그 경로를 표시한 지도는 물론, 현장에서 찍은 여러 사진들을 통해 독자들을 유럽 전선의 상황과 그 안에서 활약한 여러 장병들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듯, 함께하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

생생하게 느껴지는 독일 최고지도부
“괴링! 공군은 아무 쓸모가 없소. 더 이상 국방군의 독립된 군이 될 가치가 없단 말이오. 그건 당신 책임이오. 당신은 너무 태만해!” 그 말에 뚱뚱한 제국 원수의 뺨으로 굵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괴링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보기 민망하고 불쾌한 광경이었기 때문에 나와 요들은 둘만 남겨두고 밖으로 나왔다. -본문에서
한 때 히틀러와의 불화로 해임되었지만 나치 독일에 황혼이 질 무렵, 다시금 최고지도부의 일원이 된 구데리안. 그런 그가 바로 곁에서 본 변해버린 히틀러의 모습과 최고지도부의 무능, 그리고 그 안에 보이는 나태하고 타락한 나치당의 고위 관료들과 고군분투하는 몇몇 사람의 이야기들. 승승장구하던 독일이 왜 망했는지 그 전모가 궁금하지 않습니까?

드디어 완역판!
처음 우리에게 소개될 때 기계화부대장이라는 이름의 영문 중역판이었던 이 회고록이 드디어 독일어 완역판으로 우리의 곁에 왔다. 독일어에서 영문판으로 넘어가며 발생한 소소한 문제점 들은 이제 없으며, 문화적인 차이나 당시 시대 물품이나 명사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여러 부분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상세한 주석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