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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 로스트

가든 로스트

잠들지 못하는 밤을 살아가는 소녀들의 실화원

  • 코교쿠 이즈키

  • 9,000원

[책소개]

코교쿠 이즈키 소설 『가든 로스트』. 고등학교 1학년 때 방송부를 만든 네 소녀가 있다. 주변 사람들이 바보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강박적으로 상냥한 에카치, 사랑하고 사랑받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마루, 지금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오즈, 어머니의 불행을 등에 지고 어머니가 원하는 삶을 사는 날카로운 시바.

각자의 상처를 안고 고등학생이 된 네 소녀에게는 쉼터가 있다. 상자처럼 좁지만 편안한 방송부실, 그리고 세 명의 친구들. 공간이자 사람인 그녀들의 화원은 안온하고 평화롭다. 하지만 학교는 혼자서 맞서야 하는 세상을 앞둔 3년의 유예기간. 지금 몸담은 작은 화원도 시한부일 뿐, 언젠가는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저자소개]

저자 : 코교쿠 이즈키

저자 코교쿠 이즈키는 이시가와 현 가나자와 시 출생. 가나자와 대 문학부 졸업. 2006년 ‘부엉이와 밤의 왕’으로 제13회 전격소설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동화적인 작풍이 화제가 되었으며 데뷔작에 뒤이어 총 세 편의 ‘식인 삼부작’으로 명성을 얻었다.

[목차]

제1장. 봄의 고치 005
제2장. 초콜릿 블러드 059
제3장. echo 107
제4장. 가든 로스트 165
후기 220

[출판사 서평]

안주할 수 있는 시한부의 낙원

고등학교 1학년 때 방송부를 만든 네 소녀가 있다. 주변 사람들이 바보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강박적으로 상냥한 에카치, 사랑하고 사랑받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마루, 지금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 오즈, 어머니의 불행을 등에 지고 어머니가 원하는 삶을 사는 날카로운 시바.
각자의 상처를 안고 고등학생이 된 네 소녀에게는 쉼터가 있다. 상자처럼 좁지만 편안한 방송부실, 그리고 세 명의 친구들. 공간이자 사람인 그녀들의 화원은 안온하고 평화롭다. 하지만 학교는 혼자서 맞서야 하는 세상을 앞둔 3년의 유예기간. 지금 몸담은 작은 화원도 시한부일 뿐, 언젠가는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잠들지 못하는 밤을 살아가는 소녀들의 실화원

고등학교 3학년, 성인으로 내몰리기까지 1년을 앞둔 그녀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한 사람씩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상냥한 에카치 내면의 불안, 왕자님을 찾아 헤매는 마루의 죄책감과 구원,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어 방황하는 오즈가 찾은 자아, 기대에 짓눌려 절망해 남을 상처입히는 칼날이 된 시바가 발견한 화해와 사랑. 동경하며 미워하고, 미워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아끼는 네 소녀는 졸업식을 마치고 공간으로서의 화원-방송실과 작별한다. 하지만, 화원에서 보낸 기억은 그녀들에게 화원을 나가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줄 것이다.

판타지 「부엉이와 밤의 왕」으로 전격소설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코교쿠 이즈키가 내놓은 첫 현대물인 「가든 로스트」는 독특한 문체를 통해 작가 자신도 경험했던 ‘10대’의 다양한 정서를 인물들에게 섬세하게 투영했다.

- 주요 캐릭터 -

쿠사노 에카(통칭 에카치)
착하고 다정해 항상 남을 배려하지만, 그 밑에는 남들에게 미움받기 싫다는 공포가 자리잡고 있다. 규슈에 사는 아리사토 토모코라는 아이와 펜팔을 하고 있으며, 토모코의 친구로 펜팔 편지에 쪽지를 함께 넣어 보내는 카스가이라는 남자아이를 동경한다.

카토 미츠루(통칭 마루)
자그마하고 귀엽지만, 공부는 잘 하지 못한다. 어리광이 많고 항상 사랑을 갈구해 달링을 찾아 헤맨다. 현실에서의 이성관계는 자유분방하다. 8살 때 ‘물장사’를 하던 어머니와 주사가 있는 아버지가 이혼한 후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오즈 리리카(통칭 오즈)
이른바 ‘다카라즈카 남역’같은 분위기를 가진 연극부의 에이스. 방송부원으로서의 실질적 활동 자체는 없지만 부실에는 꼬박꼬박 나온다. 락 밴드를 하는 옆집의 ‘에이 오빠’에 대해 남다른 감정을 품고 있지만, 그 감정이 사랑인지 동경인지는 자신도 확신하지 못한다.

시바 나오코(통칭 시바)
항상 어딘가가 아픈 우등생. 당연히 방송부원으로서의 활동은 하지 않는다. 불행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해 학력을 신앙으로 모시는 어머니에게 내심으로는 반발하면서도 어머니의 뜻에 맞춰 살아 왔다. 그 스트레스는 날카로운 공격성으로 바뀌어 주변 사람들을 때때로 상처입히곤 한다.

타카라 준
같은 학교의 동급생. 시바와 타카라의 어머니가 사이가 좋아 어릴 때부터 친해진 동갑내기 소꿉친구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자상한 성격이지만, 마음에 든 아이를 무뚝뚝하게 괴롭히는 버릇이 있다.